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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잠 못 자는 아이 자기 전에 보채는 원인
낮 밤이 바뀐 아기 자다 깨어 우는 아기와 성장통
밤에 깨어 우는 7개월 아기 밤낮이 바뀐 아기
잠자리 바뀐 후 불안해하는 아기 낮과 밤이 바뀌고 잠투정이 심해요
새벽에 자주 깨어 우는 아기 자다 깨어 우는데 꿈 때문인가요?
잠자리가 매주 바뀌는 것


깊은 잠 못 자는 아이




생후 10개월 된 재민이 엄마입니다. 아이가 굉장히 건강하고 낮 동안 잠시도 쉬지 않고 노는데 보통 야간에는 밤 12-1시 사이에 잠들어 아침 8시 정도에 완전히 일어납니다. 그런데 야간에 잠을 자는 동안 보통 약 1시간 간격으로 잠을 깨어 칭얼대며 우유를 주거나 업어야만 다시 잠이 들곤하여 아이와 엄마가 모두 힘들군요. 보통 주간에는 2번 정도 약 2시간 내외의 낮잠을 자는데 아이의 수면습관에 문제가 있는지요? 또 낮에도 아이가 예민한 편이어서 자다가 시끄러운 소리가 나면 잠을 깨곤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아이가 야간에 무서운 꿈을 꾸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한 상태에서 깨어나 어두움에 겁에 질리는 듯 한데 아이의 수면습관을 올바르게 고쳐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아이는 현재 보통의 아이보다 약간 발육이 양호한 편이라 주간에 놀 때는 조금 심할 정도로 돌아다니며 자주 넘어지고 가만히 있질 않습니다. 아이의 버릇이 고쳐지지 않으면 제가 먼저 쓰러질 것 같아요. 부디 좋은 해결방법을 알려주시길…...감사!!



밤에 깊은 잠을 못 잔다고 해도 다른 성장발육에 문제가 없거나 잘 먹고 잘 자란다면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돌 전후 아기들이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이유는 꿈을 꾸기 때문이거나 너무 피곤한 경우 등입니다. 또는 낮 시간에 무서운 일이나 야단맞은 일이 있다거나 피곤하도록 놀 때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자주 깨게 됩니다.

혹시 잠잘 때 주위가 너무 어두워서 그런 듯 하면 불을 약간 켜 놓는 방법을 써보시고, 아이와 따로 주무신다면 데리고 주무셔 보세요. 이렇게 환경변화를 시도해 보고 낮 시간의 생활을 점검해 보면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수면습관은 금새 바뀌는 것이 아니니 차분하게 지켜보도록 하세요. 대부분 아이는 월령이 차면서 숙면을 취하게 됩니다. 아이가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흔한 일이며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일이니 엄마께서 예민하게 반응하시는 것보다는 성장발육의 한 과정 정도로 받아들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기 전에 보채는 원인




안녕하세요! 저는 직장에 다니며 6개월에 막 접어든 딸을 두고 있습니다. 오전에 시댁에 애를 맡기고 오후에 집으로 데려갑니다. 5개월경부터 깨어있는 동안에는 우윳병만 입에 넣으면 애가 경기한 듯 울기 시작하며 아무리 배가 고파도 먹기를 거부합니다. 그러나 선잠이 든 듯 할 때는 잘먹기 시작합니다. 먹는 양도 3, 4개월경 보다 많은 양이 줄었습니다. 지금은 4시간 간격으로 100ㅡ120(잘때는 160cc)정도 또래표준보다 엄청 적습니다. 먹는 양과 상관 있는지 아니면 환경이 밤, 낮으로 바뀌어서인지 애가 자기 전에 잠이 드는 듯하다가 갑자기 엉엉 경기 한 듯 웁니다.

어디가 불편한 것인지 그 원인이 뭘까요? 가끔 밤, 낮을 안 가리고 기침을 하는데 심하지 않고 몇 번 잠깐합니다. 그것과 상관 있을까요? 밤만 되면 걱정입니다. 보채기 시작한지는 1주일정도이고 그전에는 항상 재울 때 안고 걸어야지만 했는데 지금은 그 방법도 별로 효과가 없습니다. 낮에는 낮잠을 별로 자지 않습니다. 업고 있어야지만 낮에도 약간 잠을 잔답니다. 몇 번 따기도 했는데 제발 우리아기 좀 도와주세요 ! 저희는 지역난방 아파트인데 밤에는 무척 더운 편입니다. 그것도 혹시 영향을 미칠까요?



6개월에 막 접어든 아기가 먹는 것을 거부하는 것은 바뀐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하거나 불만스러울 때 그럴 수 있습니다. 특히 엄마가 직장에 다니고 낮 시간에 할머니와 함께 지내면서 생기는 불만을 울음으로 울거나 먹지 않는 것으로 표시하는 것이죠. 이 시기는 먹고 자고 배설하는 것이 잘 해결된다면 아기에게는 더없이 행복한 때입니다. 여기에 엄마와의 관계형성이 되는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런 것들이 잘 충족되지 못하면 아기가 보채고 그러다 보니 잘 먹지 않게 됩니다. 직장을 다니게 되면 엄마도 피곤하니까 아기한테 신경 쓰기가 힘들고 보채는 아기 앞에서 신경질적이 되기 쉽죠. 아기도 엄마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답니다. 하지만, 맞벌이를 하면서 아이를 키우려면 이것은 부모가 감수해야 할 문제입니다.

저는 이런 경우 아빠랑 함께 번갈아 가며 아이를 돌보시라고 권합니다. 하루씩 돌아가며 저녁시간 아이와 충분히 놀아주시고 아기에게 시간을 할애해주신다면 엄마도 덜 피곤하고 자연히 아기의 정서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그리고 1주일 전부터 자꾸 보채는 것은 감기기운이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닐까요? 이빨이 나는 것은 아닐까요? 한번 살펴보시고요. 또 아기가 잘 먹지 않으려 들면 억지로 먹이려고 하지 마시라고 권합니다. 강제로 먹이려 들면 엄마와 아기 사이에 실랑이만 일고 엄마만 초조해 질뿐 아니라 먹지 않으려는 아기는 다그쳐도 먹지 않습니다. 그것보다는 6개월 정도 되었으니 숟가락으로 떠 먹이는 이유식을 시작해 보세요. 참고로, 너무 덮거나 추워도 아기는 보챕니다. 집안 온도가 20도에서 22도를 넘지 않도록 조절해 주세요.



낮 밤이 바뀐 아기




이제 2개월이 다 되가는 아기에요. 그런데 며칠 전에서부터 낮, 밤이 완전히 바뀌어 낮에는 별로 먹지도 않고 잠만 자구요. 밤에는 안 자고 몇 번씩 보채고 심할 때는 토를 하기도 해요. 그래서 걱정인데요. 말도 못 알아듣는 아기라서 어떻게 고칠 방법도 없고 또 그냥 놔두자니 엄마가 힘들구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기의 낮, 밤이 바뀌면 엄마께서 무척 괴롭고 피곤하게 됩니다. 하지만, 월령이 차면서 점차 자연스럽게 좋아지니 너무 조급해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의 스케줄을 엄마의 스케줄에 맞추려고 하지 마시고, 엄마가 아기에게 맞춰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낮에 잠을 잘 때 엄마도 잠을 자 두시고요. 밤에 잘 자려고 하지 않으면 같이 데리고 놀아주세요.

낮에 많이 자는 아기들은 아무래도 놀 시간이 없습니다. 밤에라도 놀아주시고, 조금씩 조금씩 낮잠 자는 시간을 줄여 나가 보세요. 2개월이면 아직 어린 아기이니, 엄마께서 힘드시더라도 아기의 스케줄에 맞춰 주시면 점차 좋아질 것입니다.



자다 깨어 우는 아기와 성장통




낮에는 잘 놀고 낮잠도 한번 잘 때는 보채지도 않고 잘 잡니다. 지금 18개월 여자아인데 밤중에 기지개를 심하게 하면서 아픈 아이처럼 심하게 웁니다. 배가 고파서도 아니구요. 그래서 팔과 다리를 주물러주면 잠이 들곤 합니다. 이런 증세가 4개월 째입니다. 한밤중에만 이러는데 약간은 걱정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돌 전후 한참 걷기 시작한 아기가 밤에 자다가 깨어 우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잘 걷고 잘 놀고 성장발육도 잘 된다면 월령이 차면서 점차 좋아집니다. 돌 전후 아기가 자다 깨어 우는 이유는 낮에 너무 낮잠을 많이 자는 아기, 밤중 수유를 계속해서 밤중에 저절로 깨도록 고정화된 아이, 잠잘 때 항상 고무젖꼭지를 빨고 자거나 등을 토닥거리는 등 부모의 도움으로 잠이 드는 것이 습관화 된 아기도 자주 깨어 울 수 있습니다.

또는 이 시기 엄마를 알면서부터 분리불안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잠드는 것이 마치 엄마의 사랑과 관심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처럼 여겨 불안감을 느끼게 되어 자다 깨어 우는 것이죠. 성장통이란 아픈 곳이 분명치 않은 팔 다리의 막연한 통증을 말하는 것으로 아이가 급격히 성장하는 시기에 근육과 뼈의 성장속도가 서로 차이가 나 생기는 통증입니다. 보통 저녁시간에 심하며 격렬하게 뛰어 놀거나 운동을 한 경우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장통은 성장과정에 나타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엄마가 주물러 주거나 수건으로 찜질을 해주면 곧 통증이 가십니다.

상담해 오신 아기의 경우, 아직 어린 아기이므로 성장통 때문에 그러는 것보다는 돌 전후시기에 흔히 나타나는 분리 불안 때문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아기가 자다 깨어 울면, 약하게 작은 전등을 켜 놓으시거나 아이에게 엄마의 음성을 들려주어 안심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낮 시간에는 아이에게 스킨십을 충분히 전달해 주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다 깨어 우는 아이들은 월령이 차면서 반드시 좋아지므로,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밤에 깨어 우는 7개월 아기




7개월 된 남자아기인데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1시간 이상 잠을 자기가 힘이 들어요. 잠을 재우기가 힘이 들어요. 1~2시간마다 자지러지게 울면서 잠을 깹니다. 그렇다고 낮에 잠을 깊게 자는 경우도 아주 드문 일입니다. 다른 집안 일도 하기 힘드니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밤에 깨어 우는 것만큼 엄마를 힘들게 하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7개월이면 밤에 충분히 잠을 잘 수 있는 시기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밤중수유도 밤에 깨어 우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밤중수유를 끊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분리불안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6개월 무렵부터 아기들은 엄마의 존재를 알게되어 잠이 드는 것을 엄마의 사랑과 관심이 없어지는 것으로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게 되어 수면장애가 생길 수 있답니다.

이렇게 자주 깨어 우는 아이들은 무조건 울 때마다 안아주거나 젖을 물리는 것보다 대화로 아이를 안심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울 때마다 안아주고 얼러주면 엄마에게 의존해서 잠드는 습관이 들게 되므로 아기 스스로 잠들 수 있게 해주세요. 또, 낮 시간에는 아기가 분리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아이와 충분히 놀아주시고 아이와의 스킨십에도 신경을 써주시면 좋아질 것입니다. 밤에 깨어 우는 아이들은 대부분 일정 기간이 지나면서 반드시 좋아지게 되므로 힘드시더라도 조금 더 인내하시고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밤낮이 바뀐 아기




이제 생후 1개월 된 아기인데, 낮에는 3시간마다 우유만 먹이면 자고 하는데, 밤 11시만 되면 우유를 180ml 나 먹어도 눈이 말똥말똥 새벽까지 잘 생각을 안하고 안아서 얼러주어야 겨우 울지 않는 정도입니다. 밤에는 아예 등을 바닥에 대려고 하질 않습니다. 첫애는 전혀 그런 일이 없어 밤마다 전쟁을 하는 기분이에요. 이런 경우 그냥 안아주지 말고 울려 울다가 자게끔 길을 들여야 하는 건지, 아니면 계속 안고 흔들며 밤을 새워야 하는 건지 난감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밤낮이 바뀌어 엄마를 힘들게 하는 아기들이 있습니다. 밤낮이 바뀌는 아기를 두고 버릇을 고쳐야 한다, 또는 그냥 내버려두어도 된다는 상반된 의견들이 있습니다. 어떤 선생님들께서는 강력한 방법을 써서라도 고쳐줘야 한다는 분이 있는데 저의 의견은 그대로 내버려두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밤낮이 바뀐 아기들의 스케줄은 백일이 지나면서 좋아지며 반드시 제대로 스케줄이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또, 그 동안 몇 달이 엄마에게는 무척 힘들겠지만, 아기와 엄마의 관계에 갈등을 만드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엄마가 아기의 버릇을 고쳐야겠다는 마음을 먹는 때부터 아기와 엄마의 갈등은 시작됩니다.

될 수 있으면 아기의 스케줄에 맞춰 낮 시간에 아기가 잠들 때 엄마도 함께 눈을 붙이셨다가 밤에 깨어있을 때 함께 놀아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몇 달만 인내하시면 아이와의 갈등 없이 자연스럽게 버릇을 돌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밤에 아기를 돌보기 힘드실테니, 아빠와 함께 협조하여 교대로 아기를 돌봐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잠자리 바뀐 후 불안해하는 아기




맞벌이를 하는 부부라서 7개월 된 아기를 시부모님께서 키워주시고 계십니다. 주말에는 저희 집으로 데리고 와서 아기 부모와 같이 잠을 잡니다. 처음 4개월 정도까지는 중간에 한 두 번 정도 깨서 분유를 먹고 자곤 했는데 지금은 시간마다 깨서는 울곤하기 때문에 부모님께서 밤에 잠을 못 주무시다 보니 조금씩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기가 잠을 잘 자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고싶습니다. 원인이 있는 것 같으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낮에도 통 잠을 잘 자지를 않습니다.



잠자리를 바꾸면 아이가 불안해 할 수 있습니다. 할머니께서 24시간 아기를 돌봐주시다가 엄마가 데리고 자니, 아기가 잘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잠잘 때만이라도 엄마께서 데리고 주무실 것을 권합니다. 아기와 엄마의 유대관계는 돌 이전에 대부분 이뤄지게 되는데 이 시기에 아기와 원만한 관계를 맺지 못하면 나중에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낮 시간에는 힘들더라도 밤에라도 돌보시고 데리고 주무시면서 아기와 엄마 사이의 애착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기를 키우는 것은 즐거운 일만은 아닙니다. 아기를 키우다 보면 힘든 일이 더욱 많습니다. 아이를 낳았어도 직접 힘들게 키워보지 않으면 아이와 애틋한 정이 생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바쁜 직장생활을 하는 엄마라도 5분 거리에 있는 친정집에 아기를 24시간 맡겨 놓는 것보다는 밤에는 데리고 와서 돌보실 것을 권합니다.

상담해 오신 가족의 경우, 맞벌이 부부인지라 평일에는 시부모님께서 아기를 키우며 데리고 주무시고 주말만 엄마아빠와 함께 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아기가 밤마다 깨어 운다면 시부모님께서 평소에 잠을 못 주무시다보니 힘들어하시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기와는 일단 엄마께서 밤에 함께 주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4개월까지는 잘 지내다가 5개월부터 7개월인 지금까지 계속해서 잠자다 깨어 운다면 퇴근 후 아기를 데리고 와서 같이 주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6개월부터의 시기는 아기가 엄마를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분리불안을 느끼기 시작하는 나이입니다. 아기는 잠이 드는 것을 엄마의 사랑과 관심이 없어지는 것으로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게 되어 밤에 깊이 잠들지 못하고 자주 깨어 울 수 있습니다. 이것이 오래 가면 수면장애로 굳어질 수도 있으니 시댁과 먼 거리가 아니라면 힘들더라도 아기를 데려와 함께 주무세요. 그래야 아기와 엄마사이의 애착관계가 생성될 수 있습니다.

특히 생후 6개월 시기는 엄마와의 애착관계가 만들어지는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애착관계는 저절로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힘든 양육 과정 속에서 형성되는 것입니다. 될 수 있으면 아기를 밤마다 끼고 주무시며 아기의 잠투정도 겪으셔야 아이에게 애착이 생기며 아기도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낮에는 될 수 있으면 재우지 않도록 하고 밤에 재우도록 노력하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무척 힘들지만 어려운 시기를 아기와 함께 잘 견디시면 아기도 점차 좋아집니다.



낮과 밤이 바뀌고 잠투정이 심해요




5개월 된 여아입니다. 두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1. 업지 않고 재울 순 없나요? 아기가 잠투정이 심해서 잠자기 전 30분 이상은 심하게 보챕니다. 꼭 업어주어야 잠이 드는데 방법이 없나요?

2. 어떻게 낮과 밤을 바꾸어야 하나요? 백일이 지난 후로는 밤에 잘 자지 않습니다. 밤늦게 잠이 들어도 3번 정도는 꼭 깨서 울고 수유를 한 후에 잠이 듭니다. 상담사례를 보고 저도 낮에는 재우지 않으려고 놀아주기도 하고 밤에 목욕을 시키지만 낮에는 재우지 않으면 아주 심하게 보챕니다. 낮에 울어도 재우지 않아야 할까요? 어떻게 밤잠을 잘 자게 할 수 있을까요?



5개월 아기가 낮과 밤이 바뀌어 고생을 하고 계시는군요. 낮과 밤이 바뀌었을 때는 엄마께서 아이에게 스케줄을 맞춰 주시면서 서서히 바로 잡아나가셔야 합니다. 이때 너무 조급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아이의 경우도, 6개월이 될 때까지 배 위에 누여야만 잠이 들었고 2돌이 될 때까지 밤 3시가 되도록 자지 않고 울어댔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을 써봐도 먹혀들지 않아 무척 고생을 했습니다. 2돌이 지나서야 비로소 잠투정이 줄고 재우는 일이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아이마다 잠 습관이 잡히는 시기는 많은 차이가 납니다. 조금 늦더라도 반드시 좋아지게 되니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실 것을 권합니다. 단, 잠투정이 심할 때는 다른 질병이 없는 것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중이염이나 열 때문에 잠투정을 하는 것일 수도 있으니, 병원에 가셔서 진찰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또, 의외로 집안이 너무 건조해서 잠을 못 이루는 아기들도 많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건조한 계절에는 집안이 건조하지 않게 신경 써 주시고, 아기가 덥지 않게 시원하게 해 주세요. 별다른 질병이나 환경의 문제가 없는데도 잠투정을 하는 것이라면 별다른 뾰족한 방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낮과 밤이 바뀐 경우에는 될 수 있으면 낮에는 재우지 않고 최대한 놀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잠잘 시간이 가까워오면 충분히 수유를 하시고 조명도 낮추어서 잘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 해주세요. 뒤바뀐 낮과 밤을 짧은 시간에 바꿀 수는 없습니다. 아이도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니,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마음을 편히 먹으시기 바랍니다.



새벽에 자주 깨어 우는 아기




안녕하세요. 6개월 된 여자아이인데요
예전엔 한번도 안 깨도 잘 잤는데 설사를 했을 때 새벽에 몇 번씩 일어나 변을 보고 우유를 조금 먹고 잤거든요.. 지금은 설사를 하지 않는데 새벽 1시 이후에 2-3번은 깹니다. 설사 때 버릇이 되었을까요..? 아이가 데굴데굴 구르면서 자거든요.. 이불이 깔아지지 않는 곳은 쿠션과 베개로 막아 놓았는데 구르다가 꼭 쿠션과 베개 앞에서 되짚어지지 않으니까 아이가 자꾸 깨요.. 아직 한쪽으로만 구르거든요.. 정말 무슨 좋은 수가 없을까요?
예전엔 정말 잘 잤는데 …정말 수면부족으로 쓰러지기 직전이에요. 좋은 방법 좀 알려주세요..



6개월 아기가 설사 때문에 새벽에 깨는 일이 많아지고 새벽에 수유를 하게 되니, 습관이 된 듯 합니다. 6개월 아기라면 밤중수유를 하지 않아도 되니, 차츰 밤중수유를 끊어주셔야 합니다. 처음에는 묽게 타서 먹이시다가 양을 조금씩 줄여나가세요. 한번 밤중수유 습관이 들면 단시간에 버릇이 없어지지 않으니, 너무 조급해 마시고 장시간을 두고 밤중수유를 끊도록 하세요.

그리고, 아기가 데굴데굴 구르며 자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엄마가 힘드시겠지만, 뾰족한 방도가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게 되면 깨지 않고 잘 수 있게 됩니다. 될 수 있으면 작은 방에 이불을 넓게 깔고 엄마나 아빠를 방패막 삼아 잘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다 깨어 우는데 꿈 때문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제 만8개월 된 남아입니다..
잠에서 깨어나면 웁니다.. 간혹 울지 않을 때도 있지만..
제가 옆에서 있어도 우는데..어떻게 울지 않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4개월 아기는 아직 꿈을 꾸지 않습니다. 7-8개월 정도 되어야 꿈을 꾸기 시작합니다. 아기가 낮잠을 잘 때나 밤에 잠자다가 깨어 운다고 하셨는데, 꿈 때문은 아닙니다. 일종의 잠투정과 같은 습관일 수도 있고 또는 낮 시간에 놀란 일이 있으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

다른 성장발육이 정상적이고 잘 먹고 토하지 않고 감기기운도 없다면 걱정하지 마시고 좀더 두고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기가 녹변을 보는 것은 분유 때문입니다. 분유를 먹는 아기들은 보통 녹변을 보게 되는데, 건강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이유식을 주식으로 하게 되면 변의 색깔이 다시 황색으로 변하는 등 아기가 먹는 음식종류에 따라 변의 색깔이 달라지게 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잠자리가 매주 바뀌는 것




저희 딸아이는 내일 모레면 딱 11개월이 됩니다. 늘 와서 많은 도움을 얻는데 오늘은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서요. 아이 잠자리가 자주 바뀌어도 괜찮은지요? 아주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주말이면 시댁과 친정엘 번갈아 가거든요. 양쪽 다 자동차로 1시간-1시간30분 거리에 있고, 낯을 가리면 안 된다고, 양쪽 다 첫 손주이기도 하고 할머니 할아버지와 친해져야 한다는 생각에 매주 갔었지요. 그 덕분인지 처음 본 사람과도 금방 친해지고 낯을 가리지 않는 편이지요.

그런데 며칠 전 동네 아줌마가 아이가 어느 정도 클 때까지는(적어도 돌이 지날 때까지는) 잠자리가 자주 바뀌는 게 아이한테 좋지 않다고 하시더라구요. 또래의 이웃집 아이보다 좀 부산스럽다는 생각은 했었지만 다들 똘똘하고 빠른 것 같다고 해서 별 생각 안 했는데 그런 얘기를 듣고 보니 혹 그 것 때문에 아이가 부산스러운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다고 산만한 것은 아니고 제가 보기에, 아기나라 선생님도 아이 집중력은 좋다고 하십니다.

제가 제일 걱정스러운 건, 시댁이나 친정엘 가면 밤에 잘 때 늘 몇 번씩 깨서 보채거나 크게 운다는 것이에요. 처음엔 그저 잠자리가 바뀌어서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매주 그러고 다녀와서도 길게는 한 사흘 짧게는 집에 온 날은 어김없이 자다 깨서 울고 보챕니다. 평소엔 그러지 않는, 밤중수유도 빨리 끊고 깊이 자는 아이거든요.

시댁에 가면 정도가 좀 심한데, 친정은 식구도 적고 부모님과 동생은 조용한 성격에 아직 어린아이라고 겁나하시는 것도 있어서 놀아도 안아주거나 하는 것이고 잘 시간이면 미리 잠 잘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는데 시댁은 그게 아닙니다. 아이를 너무 예뻐해서라고 생각하려고는 하지만 늦게까지 크게 텔레비전을 켜 놓고 떠들고(식구가 많기도 하지만요) 새벽에도 자는 아이를 깨우십니다. 아이가 자는 모습이 아니면 졸려서 눈을 비비고 하품을 해도 안고 흔들고 큰소리로 얼르고 하시지요. 특히나 아가씨와 윗동서가 더 심한데 시간이 몇시든 자기들이 자지 않으면 늘 아이를 흔들고 오히려 아이 잠을 깨우곤 합니다. 마치 다 큰 아이에게 하는 것처럼 그렇게 하니까요. 원래 아이들은 저녁엔 너무 많이 웃겨도 잘 때 보챈다고 하던데…

여쭤보고 싶은 건, 이렇게 잠자리가 매주 바뀌어도, 갈 때마다 심하게 웃고 놀아도(밤에) 괜찮을지요. 낮에 그러는 거야 많이 보고 더 많은 것을 경험하는 것으로 좋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혹 아이에게(성격 등..) 아직은 이른 것이 아닌지요. (참! 아이 윗니가 하나만 나오는데 괜찮을까요? 아래는 두 개 8개월에 나기 시작했는데 10개월부터 나오기 시작한 윗니는 하나만 나오고 있거든요. 치과에 가 봐야 하는 건 아닐런지요.)



제 생각에는 아이에게 여러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고 분위기를 익히는 것이 사회성 발달에 더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잠자리를 주말마다 바꾸는 것 때문에 아이가 산만해지는 것은 아니고 심한 편이 아니라면 활동적이라서 더욱 좋은 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러 사람과 함께 어울리면서 아이가 즐거워하고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데 다만 아이가 잠 잘 시간이거나 졸려하는데도 계속 안아주거나 놀게 한다면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평소보다 활동량이 많으면 피곤해서 밤에 자다가 깨거나 울 수가 있으므로 많은 식구들과 어울리더라도 양해를 구해 아이에게 낮잠도 잘 수 있도록 해주고 밤에는 잘 시간이 되면 식구들이 도와주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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