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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동시에 시작된 빈혈은 분만 이후까지 계속된다. 이러한 빈혈은 분만 6주까지는 정상으로 회복되어야 하며 만약 그 후에도 정상 회복이 되지 않는다면 만성적인 빈혈과 만성 피로 증후군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자주 아프고, 쉽게 피곤하며, 힘들고, 체력도 떨어지게 된다. 분만 6주 후의 산후 진찰을 받는 가장 궁극적인 이유는 빈혈 즉, 혈액의 헤모글로빈(12~15g/100mL) 수치가 정상으로 회복되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검사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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