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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하거나 관용적이어도, 권위적이어도 안돼요

◆ 아빠의 무관심이나 관용은 금물

아버지의 자리와 권위가 상실되어 가고 있다는 자성의 소리들이 나오는 요즈음 아이 혼내기는 엄마의 몫인 경우가 많다. 아빠들은 아이와 얼굴을 마주할 시간조차 제대로 내지 못하는 형편이기에 자연히 엄마가 아이의 양육을 전담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는 아빠가 무관심하거나 성격상 아이를 혼내지 못하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엄마가 혼내는 역할을 전담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엄마가 주로 아이를 혼내는 경우는 아무래도 아이와 친밀도가 높기 때문에 혼내고 나서도 아이와의 관계회복이 빠르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접촉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딱 잘라서 나무라기보다는 사건이 있을 때마다 반복적인 잔소리의 형태로 굳어지거나 쌓인 감정이 순간적으로 맞닥뜨려질 위험도 있다.

반면이 일주일에 하루쯤 같이 있게 되는 아빠는 자주 볼 수 없으니까 혼낼 기회도 적고, 또 웬만하면 "오냐, 오냐" 하고 아이의 뜻을 다 받아주게 되기 쉽다. 그러나 아이가 혼날 일을 저질렀을 때도 이처럼 아빠가 지나치게 수용적인 태도를 보이게 되면 아이가 좌절에 대한 인내심이 부족하고, 정서적으로 미숙하거나 의존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성격을 보일 수 있다. 또한 아빠의 존재가치가 약해질 수 있고, 엄마로부터 습득하게 되는 여성상의 모델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되기 쉽다.

따라서 자녀를 혼낼 때 아빠에게도 적절한 역할이 부여되도록 엄마의 배려가 필요하다.

◆ 권위적인 아빠 


반면, 지금도 엄하고 무서운 전통적 아버지상을 기준으로 삼는 가정도 있다. 이런 가정에서는 모든 문제의 해결을 아빠에게 떠맡기곤 한다. 아무래도 아빠가 갖고 있는 위압감이 엄마의 잔소리나 회초리보다 더 큰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엄마의 도움 요청을 받고 아빠가 제3자의 입장에서 "낮에 이런 일이 있었다면서?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하는 식의 대화 상대자로서 아이와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이라면 이상적이다. 그러나 엄마 혼자의 힘으로는 아이의 양육이나 체벌이 효과적이지 않아 아빠에게 해결사 역할을 의뢰하게 되는 경우, 일차로 엄마에게 혼나거나 지적 받은 사건을 다시 아빠에게 야단맞는 상황이 되풀이된다. 


그리고 어려운 시간을 내서 아이를 대하게 되는 아빠의 얼굴에서 질책과 무서움만 느낄 수밖에 없다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아빠와 좋은 관계를 형성할 기회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빠와 가까워질 기회를 더 잃어가게 된다. 엄마 역시 아빠의 권위를 빌려 아이를 다스리려 한다는 것은 스스로의 권위를 포기하는 것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아빠의 권위를 세우기 위해 엄한 아버지를 자처하는 아빠들이 의외로 많다. 


이 경우의 문제점은 지나치게 권위주의적인 아빠를 둔 자녀는 자신감이 없으며, 항상 두려움과 불안 속에서 살아 욕구불만이 쌓일 수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아빠가 엄하고 무서운 경우 아빠 앞에서는 주눅이 들고 자신감을 잃기 쉬운 반면, 엄마에게는 무조건 의지하려는 경향을 보이게 되는데, 이렇게 엄한 아빠에게 문제 해결을 떠맡기는 것 역시 결과적으로 엄마의 권위가 약해지고 아빠와 자녀의 관계는 멀어지는 양상을 초래하게 될 위험이 높다.

 이름 :
이수정 (2015-01-23 오후 3:48:00)
좋은정보 감사해요. 꼼꼼하게 잘 설명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박정미 (2011-05-25 오후 8:49:00)
좋은 정보 읽고 도움이 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김향숙 (2011-01-01 오후 2:35:00)
좋은글 읽고 도움받고...감사합니다.
원유진 (2010-12-30 오후 3:40:00)
베베하우스엔 좋은 정보가 많네요 감사합니다.^^
안혜진 (2010-12-27 오후 11:10:00)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김지영 (2010-12-23 오후 4:53:00)
좋은정보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김위경 (2010-12-22 오전 11:00:00)
좋은정보감사해요... 잘보고갑니다...
조은실 (2010-12-20 오후 8:51:00)
좋은정보네요..잘보고 갑니다~감사해요
김현진 (2010-12-18 오전 8:36:00)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이민영 (2010-08-30 오후 1:03:00)
너무 오냐오냐도 안되고 너무 혼내도 안되고...
우리 아들은 아빠의 큰 목소리만 들어도 우는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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