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난 남자친구에게 청혼받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어요
서로 집안이나 능력이 넉넉치않지만 함께 고생하면서 오손도손 열심히살면 될거같아서
식을 올리네요 그런데 평소 안그러던 남자친구가 결혼식버스때문에 쪼잔한거같아요
저희측이 버스를 빌려야되는 입장인데 대절비용 때문에 문제가 생겼어요
일반적인 25인승버스대절비용이 10이라 가정하면 연식이나 내부도 괜찮아요 기사님 베테랑이시고
근데 결혼식버스는 다르더군요 결혼식 25인승버스대절비용은 18 언저리라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하객을 모시다보니 가장 고급인 버스에요
그리고 45인승버스가격은 기사님마다 다른거같은데 20정도 부르시고 결혼식버스 45인승버스가격은
30정도고요 어차피 결혼을 하니까 같이 부담하고자 생각했는데 썽을 내서 어이가 없었네요
아직 식을 올리진 않았지만 친정을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실패할까봐 두렵네요..